[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전라북도LPG판매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이관희 영가스상사 대표가 선임됐다.
전라북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1일 전주시 소재의 아름다운컨벤션에서 대의원 108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북가스판매조합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입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박철인 서울가스 대표 △기호 2번-영가스상사 이관희 대표 △기호 3번-전주에너지 임성훈 대표 간 표 대결이 펼쳐졌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기호 1번 박철인 후보와 2번 이관희 후보가 2차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호 2번 이관희 후보는 67표를 받아 전북가스판매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는 대중가스 이정남 대표와 전주합동가스 임병오 대표가 각각 맡기로 했다.
전북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뽑힌 이관희 씨는 공약으로 △도시가스 확대공급 저지 △전북조합 지회 확대·활성화 △용기·소형저장탱크 검사비 지원 △2종 가스시설시공업의 범위 향상 등을 내걸었다.
이관희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은 도시가스 보급 및 LPG배관망 확대로 LPG판매사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크다”라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들을 임기 동안 관철시킬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의기투합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감사보고 △2022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서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등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