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는 디앨에서 회의를 갖고 공장견학도 실시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디엘(주) 본사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벌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일정을 수립했다.

벌크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8개 지역 103대의 점검실적과 점검차량 69대(누설율: 66.9%)에서 누설부위를 발견하여 대처한 점을 보고했다. 벌크지부장들부터 노후 벌크로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벌크로리 순회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벌크차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조태균 벌크위원장은 “도시가스 및 LPG배관망공급 확대에 따른 LPG판매업 생존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급박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LP가스 벌크로리 및 소형저장탱크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각 지방협회와 벌크지부장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민간에서 LP가스 자율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안전공사가 추진하는 LP가스 공급자 평가 전담제는 민간의 가스안전 자율노력을 물거품처럼 만드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벌크위원들은 ▲민간자율 순회점검으로 위상강화 및 이미지제고 ▲산업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전문성 인정 ▲2020-7호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의 정부정책 책정 ▲벌크지부장 벌크로리 순회점검의 전문성 강화 ▲벌크로리 제조사, 부품사 간 긴밀한 유대관계 등에 매진키로 했다.

하반기 벌크로리 순회점검 일정은 9월 12~13일 1박2일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지역까지 10월 20일 이내 벌크로리 순회점검 일정을 소화키로 했다.

특히 이날 벌크위원회들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LP가스 공급자 평가전담제 운영의 건을 논의했다. 지난 7월 1일 개정된 액법 시행규칙 250kg미만의 특정사용시설 정기검사를 생략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공기관인 안전공사의 특정사용시설 정기검사는 어떠한 경우라도 다시 부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벌크지부장들은 디엘(주)에서 생산하는 벌크로리 및 소형저장탱크 제작 공정을 견학하며 가스안전을 위한 제조공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벌크위원회 관계자들이 디앨에서 공장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