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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LPG판매소 인증제 실효성 "의견분분" - 한국가스신문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3-16 03:03:00
  • 조회수 1184

보험료 할인혜택 외 효과미미

현실적인 지원강화 목소리 커져

 

우수 LPG판매업소 인증제에 대해 사업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플러스알파’ 효과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수 LPG판매소 인증제는 지난 2006년 소비자와 신뢰를 쌓고 판매업소의 건전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출발했다. 당시에도 제도를 시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업소의 관심과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새로운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이 지적된바 있다.

이같은 요구는 지금도 여전하다. 우수 LPG판매소로 인증을 받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것에 비해 실제 거두는 효과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지난 2006년 우수인증을 받은 판매소의 재신청접수가 지난달말 기한으로 이루어진 결과 총 대상 70개소 가운데 50여개소만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30%가 효과가 없다며 신청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 우수 LPG판매소로 인증을 받으면 사실상 보험료 40% 할인혜택이 전부라는 것이 해당사업자들의 얘기다.

특히 우수 LPG판매소로 인증을 받을 경우 인증업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등 시설개선 사업의 우선권을 주겠다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으나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호남지역에서 우수 LPG판매소 인증을 받은 한 사업자는 “우수업체로 선정을 받다보니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아무래도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시설관리에도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기 일쑤”라고 말했다.

영남지역의 또 다른 사업자는 우수 LPG판매소 인증기준에 고개를 갸웃하며 사후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장의 사업자들은 우수 LPG판매소에 주어지는 인센티브 강화를 비롯해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체검사 및 정기검사를 면제 또는 인증업소는 가스안전관리자금을 통해 1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나 담보가 없으면 융자를 받지 못하는 만큼 신용이 좋은 사업자에 한해서라도 보다 편리하게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업을 주관하는 지식경제부와 안전공사가 지자체를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우수 LPG판매업소에 대한 홍보를 실제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반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도 없지 않다.

경기지역의 한 사업자는 “우수 LPG판매소로 인증을 받은 업소는 아무래도 시설이나 서비스에서 앞서나가는 것은 사실이며 주변의 귀감이 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40%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나름대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수 LPG판매소에 대해 찬반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현장에서 와 닿는 효과적인 대책이 강구돼 LPG사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9년 3월 13일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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