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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제 LPG가격 소폭 하락 - 투데이에너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3-04 10:03:00
  • 조회수 1223

프로판 470달러, 부탄 450달러/톤

 

그동안 상승세를 보여왔던 국제LPG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소폭 인하돼 국내LPG가격에 다소간 숨통을 튀어 줄 것으로 보인다.

3월 국제LPG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톤당 35달러 인하된 470달러, 부탄은 55달러 인하된 450달러로 각각 결정됐다.

LPG수입사의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3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470달러, 부탄은 450달러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2일 밝혔다.

국제LPG가격 하락이유는 LPG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가 끝나가고 경기악화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으로 국제유가의 약보합세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중국, 인도 등의 에너지 수요 현황에 따라 유가와 국제LPG가격은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LPG가격 인상폭을 놓고 볼 때 4월 국내LPG가격은 kg당 45원 이상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 국제LPG가격 인하가 국내LPG가격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여서 4월 국내LPG가격의 불안요인은 상당부분 잠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행정지도로 LPG수입ㆍ정유사가 당초 발생한 kg당 150~200원 정도의 LPG가격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지 못한 것을 2~3개월에 걸쳐 반영할 계획인만큼 4월 LPG가격이 인하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2009년 3월 2일 조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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