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손 분산 정책에 맞춰 일부 인상 요인만 반영
지난달 동결됐던 LPG 가격이 다시 상승했다.
E1은 이달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프로판가스는 kg당 989.0원으로, 부탄가스는 1383.0원으로 각각 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가스는 kg당 87.0원이, 부탄가스는 kg당 80.0원이 오른 것이다.
SK가스 역시 프로판가스는 kg당 89원 인상한 995.26원, 부탄가스는 82원을 인상한 1389.25원으로 정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최근 국제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당 100~2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의 LPG 가격 환차손 분산 반영 정책에 맞춰 일부 인상 요인만 반영해 공급 가격을 책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달 공급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은 2∼3개월에 걸쳐 분산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3월 2일 송승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