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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LPG용기 보급 -뜨거운감자- - 투데이에너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2-27 10:02:00
  • 조회수 1359

충전.판매소 제한서 원천 반대 입장 표명

 

판매업계가 충전 및 판매업계로 제한해 소형LPG용기를 보급하자라는 방안에서 이를 원천 봉쇄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판매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서울과 지방 사업자들은 소형용기가 보급될 경우 LPG판매원가가 그대로 노출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큰 만큼 소형용기 보급을 원천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찬목 판매협회장은 지난 19일 서울조합 정기총회 석상에서 “정부가 소형LPG용기를 굳이 보급하겠다고 한다면 LPG용기 충전소와 판매소로 국한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었다.

이처럼 판매업계 내부에서 다소 엇갈렸던 의견은 지난 25일 판매협회 및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원천 반대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판매업계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형LPG용기 공급방법과 관련해 전국 LPG판매사업자 대의원 130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반대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딜로이트에서 수행한 소형용기 공급방법에 관한 연구용역은 실시단계에서부터 판매업계 의견이 철저히 배제됐으며 LPG유통의 주요 축을 맡고 있는 판매업계에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결과를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청회도 한 번 거치지 않는 등 졸속적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판매업계는 소형용기를 보급하게 될 경우 재벌이 운영하는 충전소 직판이 허용되며 콤포지트 용기제조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 LPG공급 현실을 고려할 때 실효성 없는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전관리 부실은 물론 유통단계간 시장질서 혼란만 발생하게 돼 정부 정책으로 시행하려는 소형용기 공급방법을 전면 거부키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판매업계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김재용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정부에 소형용기 보급은 안전을 먼저 확보한 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라며 “소형용기가 실내에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판매협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박성식 서울 송파 지회장은 1971년 한 호텔에서 20kg LPG용기를 실내에서 사용하다 가스폭발이 돼 160여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전제한 뒤 판매업계의 생존권 문제만이 아니라 소형용기 보급은 LPG용기 실내 사용을 부추겨 대형 안전사고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결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9년 2월 25일 조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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