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인상요인 불구 경제상황 고려
2월 국내LPG가격이 결국 동결됐다.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는 2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LPG수입사에 따르면 국제LPG가격과 환율 변동 등의 요인을 고려했을 때 소폭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최근의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3월 LPG가격은 중동 산유국의 감산, 중국 LPG수요 증가, 계절적 요인 등이 반영돼 CP(국제LPG가격)가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 LPG가격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월 LPG가격이 동결됨에 따라 SK에너지,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에서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906.26원, 부탄은 1,307.25원으로 공급받게 됐다.
E1과 거래하는 충전소와 산업체 등에서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902.00원, 부탄은 1,303.00원, GS칼텍스와 거래하는 업체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904.40원, 부탄은 1,304.90원에 LPG를 공급받는다.
2009년 1월 30일 조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