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대출이자 3.0%로 조정
올해 가스안전관리자금 융자사업에 총 230억원이 배정돼 지난해 309억7,100만원에 비해 79억7,100만원이 감액됐다. 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동안 시중 금융기관에서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지난해 4분기 4.5%에 비해 1.5% 낮아진 3.0%로 조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가스안전관리자금 중 가스유통구조개선사업에 111억원이 배정돼 지난해 116억9,400만원에 비해 5억9,400만원 감액됐다. 지난해 65억3,9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던 충전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은 15억3,900만원이 줄어 든 50억원, LPG저장탱크설치 및 운반차량 구입은 5,500만원이 감소한 8억원이 책정됐다. 또 용기구입 및 재검사사업은 10억원에서 5억원이 줄었으며 집단공급시설개선사업은 3억원으로 책정됐다.
LPG판매사업자의 공급설비 확충 및 운전자금은 지난해 3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줄었으며 LPG공급방식 개선사업에는 지난해 55억8,000만원이 배정됐으나 올해에는 40억원이 책정됐다.
126억9,700만원이 배정됐던 도시가스시설개선사업도 올해 예산이 44.1% 줄어 71억원으로 조정됐다. 노후배관 교체 및 전기방식 시설개선 등의 사업으로 56억원, 정압기 시설개선 등에 15억원이 책정됐으며 지난해 3억3,000만원이 책정됐던 가스안전기기개발 예산은 올해 전액 삭감됐다.
이와 함께 검사기관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 10억원이 배정됐으나 올해에는 8억원으로 20% 삭감됐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승인받은 예산을 연초에는 조정없이 배정하고 상반기 집행실적과 자금수요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조정해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1월 5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