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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LPG용기공급-뜨거운감자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1-29 02:01:00
  • 조회수 1209

수입.충전업계 "가격인하 효과로 도입타당"

판매업계 "사업자간 형평성 등 문제점 많아"

새로운 LPG용기공급 효율화 방안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소형용기 공급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LPG수입사, 한국LP가스공업협회 등은 프로판의 사업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가운데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해 5월 소형용기공급 가능성 여부를 연구했으며 최근 그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프로판 가격이 고공비행을 계속해 여론의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원터치형 밸브 등 몇 가지 보완대책이 강구될 경우 충전소 및 소매유통 경로를 통해 소형용기가 유통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격도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본 연구용역에서도 거론됐듯이 소형용기공급과 관련해 가장 큰 해결과제는 이론적인 완성도를 떠나 LPG수입·충전업계와 판매업계 간 입장차이를 좁히는 것이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다.

먼저 소형용기가 유통될 경우 사업영역에 큰 변화가 예고될 수 있는 LPG판매업계는 판매업소가 허가제로 운영 중이고 공급자의무규정을 지켜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무시한 채 마트 또는 충전소에서 가스를 팔게 하는 것은 사업허가권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판사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반면 수입사와 충전업계는 정부가 프로판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제도를 조금만 손보면 이미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소형용기를 통한 LPG공급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프로판의 공급가격을 낮추는 것이 오히려 프로판 연료가 살아남는 길이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소형용기공급과 관련해 업계 간 입장이 다르다. 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소형용기가 공급되면 자신들의 사업영역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수입·충전업계는 찬성입장을 보이는 반면 기존의 영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판매업계는 반대하는 모습이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프로판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인 수입·충전·판매업계 등 모두가 참여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2013년까지 435만 가구에 도시가스(LNG)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현재 LPG사용가구 730만 가구의 절반을 넘는 수치라며 프로판업계가 하루빨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2009년 1월 5일

                                                                                         한국가스신문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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