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CP 프로판 40달러/톤, 부탄 45달러 올라
최근 두 달 간 큰 폭으로 인하됐던 LPG수입가격이 1월에는 인상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월 수출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380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40달러, 부탄은 45달러씩 오른 것이다.
1월 LPG수입가격이 인상된 원인은 산유국의 원유 감산으로 LPG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 내 LPG수요의
증가가 꼽히고 있다. 또한 동절기로 접어드는 계절적인 요인도 LPG수입가격 인상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12월 두 달 동안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450달러, 부탄은 474달러씩 인하됐지만 환율영향 및 수입사
실적 등으로 1월에 들어서 국내 가격이 크게 내렸다. 따라서 이번 수입가격 인상 영향이 국내 가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2009년 1월 2일
한국가스신문 김재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