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충전 12.56원, 판매 86.81원/kg
고유가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국제LPG가격 하락 영향으로 인해 충전 및 판매소의 평균 LPG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한 반면 마진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조사한 LPG판매가격 추이에 따르면 1/4분기 충전·판매 등 LPG유통부문의 평균 판매가격은 충전소의 경우 kg당 1,076.32원으로 전년 동기 1,229.83원 대비 1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LPG판매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중량의 경우 kg당 1,617.60원으로 전년 동기 1,684.31원에 비해 4.0%, 체적은 ㎥당 3,317.3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94.78원에 비해 2.3%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전 및 판매소의 LPG판매마진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충전소의 평균 마진은 kg당 150.01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56원 증가했다.
LPG판매소의 평균마진은 kg당 541.28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kg당 86.81원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및 판매업계의 이같은 판매가격, 마진 등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서귀포시, 충남 금산군 등 일부지역에서는 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판매사업자간 가격경쟁으로 kg당 1,340~1,400원대의 LPG가격이 형성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5월 7일 조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