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연속....프로판 380달러, 부탄 400달러/톤
국제LPG가격이 3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소폭 인하돼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환율과 LPG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높아졌던 LPG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PG수입사의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5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15달러 떨어진 380달러, 부탄은 5달러 인하된 400달러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30일 밝혔다.
이처럼 LPG수입가격이 하락하게 된 것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하절기를 앞두고 LPG수요가 감소한다는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제LPG가격 인상폭을 놓고 볼 때 6월 국내LPG가격도 일단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발생된 상태다.
1,340~1,35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는 환율이 앞으로 더 떨어지게 된다면 LPG가격 인하폭이 커질 수 있지만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면 LPG가격 인하를 낙관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4월 30일 조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