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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고개든 [LPG가격 담합론] - 에너지타임즈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4-24 10:04:00
  • 조회수 945

조경태의원, "유통구조 다른데도 가격차 거의 안나"

공급사 측, "가격경쟁 벌이는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

 

지난해 불거졌던 LPG 수입사와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론이 다시 제기됐다.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에게 LPG 회사들의 가격 책정 과정을 놓고 1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가격을 담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정위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내 정유사와 수입사는 유통구조와 도입과정이 다른데도 LPG 공급가격이 1년간 편차가 1원도 나지 않는다”며 “이는 명백한 담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유사들의 LPG 판매가에 대한 담합조사를 마치고 현재 최종 분석에 들어갔다”며 “법 위반시 엄중한 제재와 함께 기타 휘발유 등 정유산업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가격 담합론에 대해 LPG 공급사측은 가격차가 나지 않는것은 업계간 가격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온 결과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한 공급사 관계자는 “업체 한곳에서 가격을 먼저 발표하면 이후에 가격을 발표하는 업체는 경쟁을 벌이기 위해 수치를 맞춰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며 “가격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고 담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인상요인에도 택시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시킨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 LPG 담합론이 다시 이슈돼 당혹스럽고 억울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LPG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공급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LPG 수입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사 내부적으로도 가격을 내린다는 방침을 이미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국내 LPG 가격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4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과 부탄은 각각 75달러, 45달러 내렸으며 원화 환율도 지난 3월의 평균 환율 1461원에 비해 119원 가까이 하락해 가격 안정화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2009년 4월 20일 송승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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