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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PG용기충전소 <3파전> - 투데이에너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4-16 10:04:00
  • 조회수 1686

한라에너지, 행전관청서 허가 승인

 

 
▲ 제주 서귀포시 LPG판매업계가 충전소인 천마 체육대회 현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한라에너지가 LPG용기충전 허가를 받으면서 제주 LPG용기충전시장이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제주 LPG용기충전소는 약 30여년동안 제주미래에너지(대표 이설)과 천마(대표 김택남) 등 두 업체를 중심으로 LPG판매소와 집단공급시설 등에 LPG를 공급해 왔다.  

(주)한라에너지(대표 김영탁)는 지난해 11월 제주 서귀포시로부터 프로판 용기충전사업 허가 승인을 받고 충전소 건설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LPG용기충전시장에 한라에너지가 뛰어들면서 기존 LPG용기 충전소인 제주미래에너지와 천마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에너지가 충전소 건설에 들어가면서 ‘위험한 가스충전시설 설치 결사 반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인근 마을에 내걸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라에너지는 “선동적인 내용의 유인물이 배포되고 주민 동의도 없이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라며 "기존 충전소에서 주민을 선동하는 등 충전소 건설을 방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천마 등 기존 충전소는 “마을 회장 동의하에 현수막을 달았는데 총무가 운영회의 등을 통해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해 즉시 철거했다”라며 “충전소가 들어서는 해당마을이  해결해야 될 문제로 직원들도 이미 철수했다”라고 해명했다.

김영탁 한라에너지 사장은  “용기충전소 증설로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거나 잠을 못자는 상황이라면 주민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사업을 보류할 수 있다”라고 해명한 뒤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허가를 득했는데 경쟁업체에서 불법 유인물을 배포하고 주민선동 등을 통해 사업을 못하게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양자 구도의 충전시장에서 한라에너지가 용기충전소를 하게 되면 제주도민과 LPG판매소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LPG시장에서의 이같은 갈등은 천마와 제주미래에너지가 서귀포시에서 LPG용기 직판을 시행하면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최된 천마 체육대회에서 서귀포지역 LPG판매업계는 ‘영세 판매업자의 영역을 침탈하는 악의적인 영업행위를 중단 할 것, SK가스 충전소의 독점시장 이제 그만’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차량에 붙이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기존 충전소의 LPG용기 직판과 한라에너지의 LPG용기충전시장 진출로 불거진 일련의 문제가 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2009년 4월 15일 조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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