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LNG조기공급방안에 대응하기 위한 LPG판매업계의 일보로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1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박찬목) 사무실에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대로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재확인하고 다섯 명의 비대위원을 확정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LP가스판매업계에서는 정부가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도시가스(LNG)를 확대하려는 것에 대해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LNG에만 일방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어 이를 비판하고 있다.

이어서 최근 린나이 측에서 협조를 요청한 부탄 캐비닛히터 조정기 리콜 건과 관련해서는 교체작업에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이밖에 현재 연구 중인 소형용기 공급과 관련해서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2008년 12월 15일 한국가스신문 김재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