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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충전.판매업계 희미 교차 - 투데이에너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4-16 09:04:00
  • 조회수 1257

물량 유치위한 LPG가격 인하 문제로

 

판매량 감소로 LPG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충전업계는 울상을 짓는 반면 판매소는 미소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은 물량 유치를 위한 충전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LPG판매소에 공급되는 LPG가격이 공장도가격에서 kg당 50원 안팎의 마진을 붙이는 수준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통상 LPG충전소 마진은 지역과 거래물량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만 공장도가격에다 kg당 80~140원 정도 추가로 부과하는 수준에서  책정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 지역 중 남구, 남동구 중구, 동구 계양구 등이 심하다고 전했다. 

충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의 가격은 용기관리에 소요되는 비용도 안 되는 수준이다”라며 “인천 LPG판매소가 통합돼 막강한 힘을 갖고 있어 충전가격을 높이게 되면 타 충전소로 거래처를 옮기는 결과가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1주 기준 충전소가격은 kg당 1,086.8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피넷에 집계된 LPG판매소 평균 판매가격은 kg당 1,640원으로 전국 16개 시ㆍ도 중 11번째로 부산, 제주, 경남, 경북 등에 비해 저렴하지만 경기도, 광주, 충남, 충북, 전북 등에 비해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인천지역 LPG판매소는 충전소에서 공급받는 LPG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LPG를 판매하더라도 이익규모는 타지역에 비해 오히려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 충전 및 판매업계의 이같은 해묵은 갈등 상황이 언제쯤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9년 4월 8일 조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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