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족발골목에서 밸브확인 당부

응급용 소화기와 에코백 전달하며 홍보

기자명 김재형 기자 2023.05.26 09:14:27  수정 2023.05.26 09:15:47

대구가스판매조합은 칠성시장에서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가스판매조합은 칠성시장에서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구LPG판매업협동조합은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김태일 부장, 대성산업 이형식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성시장 족발골목에서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가스판매조합은 칠성시장 족발골목 상인들이 LPG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대구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분께서는 새벽 2시에 나오기도 하고 이른 아침에 나와 족발을 삶고 모든 일을 준비한다. 그만큼 가스를 사용하는 일이 잦은데 이번에 상인회 여러분과 가스안전관리 캠페인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가스안전 캠페인에서 밸브를 확인하는 습관과 가스를 사용 후 밸브잠금을 확인하는 절차를 꼭 지켜주길 당부했다. 또한 에코백과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 응급용 소화기도 전달했다.

조합 관계자는 “칠설시장에서 30년 정도 LPG판매업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최근 돌아가셨다. 그분의 자녀들이 작은 정성을 기탁하면서 안전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