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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격 5월도 동결…CP 분산반영 효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05-26 14:18:47
  • 조회수 1029

 채제용 기자 승인 2023.05.01 10:19 


CP 2월 192.5달러↑ 3월 60달러↓ 4월 180달러↓

향후 CP와 환율 변동은 변수…6월도 동결에 비중


▲국내 LPG가격이 3월, 4월에 이어 5월에도 동결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LPG가격이 3월, 4월에 이어 5월에도 동결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LPG공급가격이 석달 연속 동결되면서 하향안정세를 이어갔다. 3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동결로 결정됐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글로벌 난방용 수요 증대와 정세 변화로 국제LPG가격(CP)가 급등락 하는 가운데 SK가스, E1 등 국내LPG수입사가 소비자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동요인을 분산반영 한 게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SK가스는 5월 LPG공급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충전소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해 일반소비자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74.81원,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당 1281.40원, 수송용 부탄은 kg당 1541.68원의 현 수준이 유지된다.


또 다른 LPG수입사인 E1도 5월부터 수요처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동결했다. 이에 따라 주요 거래처에 공급하는 프로판은 가정상업용은 ㎏당 1275.25원, 산업용 프로판은 1281.85원, 수송용 부탄은 ㎏당 1542.68원, 리터로는 900.93원의 기존 가격대로 공급된다.


국내 LPG가격은 3월에 적용되는 CP가 톤당 평균 192.5달러 급등해 국내 가격에 ㎏당 250원 안팎의 인상요인을 발생시켰으나 동절기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의 가격 안정화 정책과 궤를 같이하면서 동결로 결정됐다. 


이 같은 ㎏당 250원 안팎의 누적 미반영분에 4월에 적용될 CP가 톤당 평균 60달러 내리는데 그쳤으나 또 다시 동결을 선택했다. 이는 5월 국내가격에 적용될 CP가 톤당 평균 180달러 내린 것을 선반영한 결정이다.


이어 이달에도 다시 가격을 동결시켰다. 다만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데다 환율 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누적된 미반영분은 소폭이지만 여전히 남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6월 국내가격은 소폭 인상을 배제하지는 못하나 동결에 무게가 쏠린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30일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5월 CP를 프로판은 555달러, 부탄은 555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프로판은 전월 수준 그대로이며, 부탄은 전월보다 10달러 올라 톤당 평균 5달러 오른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으로 난방용 수요가 줄어들고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수송용이 강세를 띠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가격조정에 가장 큰 요인인 CP는 프로판의 경우 올해 1월 590달러에서 2월 790달러로 크게 올랐다가 3월 720달러에 이어 4월 555달러로 크게 떨어졌다. 부탄 은 올해 1월 605달러에서 2월 790달러로 급등했으나 이후 3월 740달러, 4월 545달러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또 하나의 조정요인인 달러당 환율은 변동폭이 크다. 이달 기준환율은 1312원대로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1월 1256원대로 내려와 2월 1260원대로 횡보하던 환율은 3월 1308원대로 다시 올랐다가 4월 1296원대로 내려섰으나 이달에는 1312원대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요인으로만 볼 때 6월 국내 LPG공급가격은 소폭의 인상요인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향후 CP와 환율이 변수라는 전제 아래 공공요금을 비롯한 물가안정이 사회적 이슈인데다 누적 미반영분이 경영적인 측면에서 감내하지 못할 만큼 큰 부담이 아니라는 점에서 동결이 유력시된다. 여기에 최종 결정이 미뤄지고 있지만 전기,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도 가격경쟁력 우위를 이어갈 수 있는 호재라는 판단도 동결에 무게를 더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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