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포항시는 흥해읍 일원(중성로32번길 18)에서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 개소식’을 한상호 포항시 북구청장,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마을 이장, 사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그간 경과보고, 정보센터 소개, 현판 제막식 등이 이어졌으며 각 마을 대표 및 이장들과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는 전문기관 위탁관리를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완료한 23개 마을과 향후 완료되는 마을을 대상으로 재해예방과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LPG 배관망 및 관련 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종합관리를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민간위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위탁사업비 연 2억 2900만 원을 투입, 전문기관인 (재)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는 서울에 있는 LPG배관망 정보센터와 연계해 순찰 차량 1대, 상주인력 1명을 배치하고 관리 매뉴얼에 따른 정기·수시 점검, 관제 모니터링, GIS 형상 관리, 배관망 순찰 등 재해예방과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 LPG배관망 시설은 군 단위 12개소와 마을 단위 850개소로 이중 포항시는 마을 단위 사업에서는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 전국 최초로 최첨단 정보센터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에너지복지시설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도 13개 마을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1078세대를 대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99%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 개소식’을 통해 시설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안전 도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해 99% 에너지 복지시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