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스판매조합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를 교체해 주고 있다.
제주가스판매조합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를 교체해 주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조태광), 아라새마을금고(이사장 전재구)와 함께 취약계층에 가스레인지와 타이머콕 등을 기증하고 무상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제주가스판매조합 전윤남 이사장은 “제주시 및 서귀포시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LP가스사용시설 중 교체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가스레인지 등을 LP가스업계가 책임지고 교체할 계획이다.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주가스판매조합이 실시하고 있는 LP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 등 안전관리 노력에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하는 제주형-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가구가 대상이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원식)에 제주가스판매조합과 아라새마을금고가 가스레인지 15대를 지원했으며,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가스안전 타이머콕 등을 지원하였다.

한편 제주가스판매조합은 취약계층의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봉사단체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마라도를 방문하여 섬마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가스 안전점검 및 노후가스시설 교체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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