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판매협회간 자발적 참여 협약

가스안전공사가 전국 지자체, LP가스판매협회와 함께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별 LP가스판매협회(판매사업자)의 공감대 형성을 유도해 범국민적인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140여개 지자체·공사·판매협회간 ‘LP가스 안전공급 자발적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P가스 안전공급 자발적 참여 협약이란 LP가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전문화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가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다는 LP가스안전관리 체계개선 협약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LP가스판매사업자는 LP가스를 수요자에게 공급할 때 그 수요자 시설에 대해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공사에서는 공급자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행정지원을 통해 시설투자나 기술개발에 있어 자금 및 세제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담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LPG특정사용시설 부적합 발생시 공급자는 적극적인 개선 체계 확립하고, 정기검사 미신청 업소를 적극 해소하여 안전성 확보로 사고위험 요인 사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가스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 운영으로 사용자 접점에서 가스안전의식의 함양을 도모하며, LPG시설에서 도시가스로의 연료 전환시설에 대한 분쟁 해소 및 사고위험 요인 근원적 차단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공급자 신뢰성 확보와 취약분야 안전성 향상, 막음미조치 시설과 불량가스시설 발굴 개선을 위한 범국민 안전캠페인 전개 등 지역별로 특화된 안전관리 추진으로 ‘가스사고 제로화 원년의 해’ 정착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26일 송승온기자